[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이 장발과 마른 몸으로 완전히 달라진 비주얼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티빙 스포츠 공식 계정에는 "티빙에 나타난 추노"라는 제목의 '티빙 슈퍼매치' 클립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가장 화제가 된 것은 황재균의 확 달라진 외모였다. 그는 목덜미를 덮을 정도로 기른 머리를 질끈 묶고 앞머리를 뒤로 넘긴 채 등장했으며, 이전보다 한층 야윈 얼굴까지 더해져 현역 시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촬영을 준비하던 정근우는 장발의 황재균을 보고 "오늘 완전히 장혁인데?"라며 드라마 '추노' 속 캐릭터를 언급했다. 황재균은 이를 인정하며 "지금 누군가 한 명 때려잡으러 가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머리를 언제까지 기를 생각이냐는 질문에는 "머리가 묶일 때까지 계속 기르고 있다. 머리 자르라는 댓글이 안 나올 때까지 기르려고 한다. 그런 댓글이 하나라도 나오면 계속 기를 것"이라며 장발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날 황재균은 최근 바디프로필 촬영을 마쳤다는 근황도 전했다. 그는 촬영이 끝나자마자 이온 음료를 마시고 소화제를 챙겨 먹었다고 밝혔으며, 이후 호기심에 핫도그를 먹었다가 체중이 80.2kg였던 체중이 3kg가 불어났다며 "다시는 안 찍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황재균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두루마리 스튜디오'에 출연해 체중 감량 이유를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는 "은퇴한 지 얼마 안 돼서 예능에 나갔는데 나 자신을 보면서 '왜 돼지 한 마리가 앉아 있지' 싶더라. 야구를 할 때는 신경을 안 썼는데, 은퇴하자마자 보니까 깜짝 놀랐다. 그래서 운동도 하고 살도 엄청 빼고 있다"고 털어놨다.
황재균은 2006년 프로에 입단해 KBO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12월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올해 2월 SM C&C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전향해 현재 TVING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