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13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10년 지기 친구이자 매니저였던 수빈의 퇴사 소식을 전했다.
쯔양은 지난 28일 공개한 유튜브 '브이로그 쯔양' 영상에서 수빈과의 마지막 촬영을 담았다. 예약이 어렵기로 소문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자리로 시작해, 이후 2차 자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렸다.
수빈은 "어떻게 지낼 거냐."는 질문에 "유튜브 채널 개설하면 '이러려고 나갔구나' 하는 댓글이 달릴 것 같다. 그런 것에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다."라면서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두 사람은 힘든 시절을 함께 한 친구이자 지난 3년 간 매니저와 크리에이터의 관계로 일해온 만큼 돈독한 케미를 보였다.
수빈은 "우리가 싸워서 그만두는 게 아니다. 그렇게 의심하는 분들이 많더라."라고 말했다. 쯔양 역시 "매니저이기보다는 네가 하고 싶은 거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서도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는 마음도 있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 알려진 게 아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해 얼굴을 공개했으며, 당시 수빈의 자취방을 찾아 '방구석 먹방'을 펼치는 모습으로 10년 우정을 조명받은 바 있다
영상 말미, 쯔양은 자막을 통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수빈이와 함께한 쯔양밖정원 채널을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저희는 3년이라는 시간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한 채 서로를 응원하며 각자의 길을 걸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시작할 수빈이의 앞날이 항상 행복하길 다 같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이로그 채널은 이날부로 잠정 휴재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