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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시크릿 에이전트'가 전국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크릿 에이전트'는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16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과 제한적인 상영 여건 속에서 일평균 1만 석에도 미치지 못하는 좌석을 배정받았음에도, 꾸준히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이뤄낸 성과다.
'시크릿 에이전트'는 1977년 브라질, 이름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한 남자와 그를 조여오는 추적을 그린 유일무이한 프리미엄 스릴러. 뜨거운 태양과 카니발의 소음 아래, 가짜 신분과 청부 살인, 지워진 과거와 사라진 기록이 얽히며 예측할 수 없는 서스펜스를 빚어낸 작품. 지난 5월 열린 칸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국제비평가연맹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후 전 세계 104관왕 및 177회 노미네이트를 기록했으며 브라질 대표로 아카데미 레이스를 펼치기도 했다.
'모아나', '토리 스토리 5' 등 할리우드 대작과 '눈동자', '호프' 등 한국 영화들이 각축을 벌이는 여름 시장에서 '시크릿 에이전트'는 작품성과 재미로 작지만 의미있는 성적을 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