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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눈동자', 손익분기점 팔부 능선 넘었다

작성 2026.07.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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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신민아 주연의 영화 '눈동자'가 손익분기점 돌파를 위한 팔부 능선을 넘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눈동자'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25만 7,81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27만 7,263명.

지난 6월 24일 개봉한 '눈동자'는 개봉 1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개봉 3주 차에 120만 관객을 돌파했다. 손익분기점인 180만 돌파까지 약 53만 명을 남겨두고 있다.

'눈동자'는 개봉 2주 차에 '토이 스토리 5'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면서 입소문을 탔다. 다소 아쉬운 완성도를 자랑하는 영화지만 여름 시즌에 맞는 유일한 스릴러·공포 영화라는 점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 8일 배포된 영화 관람료 6천 원 할인권의 수혜도 일부 받았다.

손익분기점 돌파의 팔부 능선을 넘은 '눈동자'는 이번 주 흥행 성적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오는 15일 최고 기대작 '호프' 개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호프'는 현재 63.6%의 예매율과 41만 장의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전 예매량 50만 장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초대형 기대작이 개봉하면 가장 큰 타격을 입는건 현 박스오피스 1,2위작이다. '모아나'와 '눈동자'는 현재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스크린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호프'가 개봉하는 오는 15일부터 스크린이 대거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4주 차인 이번 주말 최대한 많은 관객을 모아 손익분기점에 근접해야 한다. '호프'가 흥행 바람을 일으키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지기 때문이다.

'눈동자'가 손익분기점에 도달한다면 지난 4월 개봉해 324만 명을 동원한 '살목지'와 함께 올 상반기 영화계 이변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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