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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연 김세의, 영치금 가압류 됐다..."우표 4장·휴지 2개 남아, 생존 위협"

작성 2026.07.09 17:4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김세의 대표가 유튜버 '장사의 신' 은현장이 신청한 영치금 가압류로 인해 생존의 위협에 빠졌다고 호소했다.

가세연 측은 지난 8일 방송을 통해 김세의가 지난 2일 구치소에서 작성해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서 김세의는 "오늘 교도관으로부터 '은현장이 공탁금 2000만 원을 내고 제 영치금 1억 원을 가압류한다'는 서류를 받았다. 내 영치금 통장에는 30만 원이 있었는데 가압류로 생수, 휴지와 치약, 칫솔, 의약품도 살 수 없게 돼 생존의 위협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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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며칠 동안 몸살감기와 배탈로 아침과 저녁마다 구토하는 일이 많은데 감기약과 배탈약도 구매할 수 없다. 구매한 우표는 이제 네 장밖에 남지 않았다. 두루마리 휴지도 두 개밖에 남지 않았는데 앞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법원에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금액을 가압류 범위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세의는 지난달 30일 저녁 이후부터 편지를 작성한 시점인 지난 2일까지 약 3일 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도 주장하면서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을 일으킨 것 같다. 손도 많이 떨리고 계속 어지럽다."고 고통을 호소하면서 "한 달을 버텼는데 (구속 만료 기간인) 남은 5개월도 잘 견뎌내겠다."며 후원과 응원을 당부했다.

앞서 은현장은 김세의를 상대로 신청한 1억 원 규모의 영치금 가압류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세의는 은현장을 상대로 대북송금설과 주가조작설, 중국인설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해 왔고, 최근 이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김세의의 구속 이후부터 가세연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박정희'의 리한 감독은 김세의의 편지를 공개한 뒤 "가압류를 신청한다고 법원이 받아준 상황이 참 웃기다."면서 "가세연은 당연히 계속돼야 하고 방송도 이어져야 한다.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방송을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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