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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오, 키티' 호조, 단편 영화 'IDOLS'로 판타지아 영화제 초청

작성 2026.07.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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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호조가 단편 영화로 해외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호조가 주연을 맡은 단편 영화 'IDOLS'가 오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30회 판타지아 영화제(Fantas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했다. '판타지아 영화제'는 1996년 출범 이후 세계 최고의 장르 영화제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IDOLS'는 영국 출신 작가 겸 감독 맷 할솔(Matt Halsall)의 신작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스타와 놀랍도록 닮은 실패한 아이돌 연습생의 이야기를 다룬 도플갱어 스릴러다. 한국의 세계적인 대중문화 현상인 K-팝의 어두운 이면을 배경으로 집착과 정체성, 명성과 대가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명한다. 서울에서의 촬영으로 K-팝 산업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와 현실감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호조는 1인 2역을 맡았다. 호조는 정상의 자리에 오른 슈퍼스타 박혜미와 그를 동경하는 연습생 김민하를 동시에 연기하며 극을 이끈다. 명성의 양극단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인물의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구분해 표현하며 작품의 긴장감을 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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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IDOLS'는 일본의 스트리밍 플랫폼 Samansa가 제작과 투자를 맡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다양한 국가의 제작진이 참여했다. 여기에 영화 '악마를 보았다', '버닝'의 음악감독 모그(Mowg)와 한국 영화 전문 프로듀서 피어스 콘란(Pierce Conran)이 합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호조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엑스오, 키티(XO, Kitty)' 시즌 3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즌 2에 이어 시즌 3까지 참여한 호조는 극 중 '지원' 역으로 한층 확장된 서사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점차 성장해 가는 인물의 변화를 안정감 있게 그려내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엑스오, 키티'에 이어 '판타지아 영화제' 초청작 'IDOLS'까지 선보이게 된 호조는 계속해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호조가 출연하는 'IDOLS'는 '판타지아 영화제' 공식 라인업의 일환으로 전 세계 관객들과 처음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영화 'ID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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