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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수십억 빚에 숨겼던 가족…14년 만에 결혼식 올린다

작성 2026.07.06 09:4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KCM이 첫째 딸을 얻은 지 14년 만에 아내와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6일 "KCM이 오는 10월 4일 오후 5시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식을 앞둔 KCM은 소속사를 통해 "14년 만에 아내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힘든 시간을 묵묵히 견뎌준 아내와 매 순간 용기를 낼 수 있게 해 준 세 아이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남은 평생 가족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는 마음과 소중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준비하고 있다. 오랜 시간 변함없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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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아내 방예원 씨와의 사이에서 2012년 첫째 딸 수연 양을 얻었지만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 개인적인 사정이 겹치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으나, 코로나19 시기와 맞물리며 정식 예식 대신 간소한 언약식으로 대신했다.

KCM은 그동안 가족의 존재를 오랜 기간 공개하지 못했던 사정도 털어놓은 바 있다. 수십억 원대 연대 보증 사기로 빚을 떠안았고, 가족까지 채무 부담과 독촉에 시달릴 것을 우려해 혼인신고를 미루고 딸의 존재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KCM 부부는 2022년 둘째 딸 서연 양, 2025년 셋째 아들 하온 군을 품에 안았다. 최근 KCM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세 아이의 아빠로서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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