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혼성 듀오 투개월 도대윤과 김예림이 12년 만에 완전체로 방송에 출연한다.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투개월의 출연을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10년 만에 만나서 살짝 어색한 투개월"이라는 문구와 함께 도대윤과 김예림이 나란히 등장했다. 두 사람은 어색한 듯 웃으며 커플 하트 포즈를 취해 오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투개월이 방송에서 완전체로 무대에 서는 것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K3'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도대윤과 김예림은 당시 미국 오디션을 통해 발탁돼 2개월 만에 결성된 팀이라는 의미의 '투개월'이라는 이름으로 경연에 참가했고, 최종 3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투개월은 김예림의 독특한 음색과 도대윤의 감미로운 목소리,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혼성 듀오로 주목받았으나 도대윤이 미국 뉴저지로 건너가고 김예림은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며 팀의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김예림은 활동명 림킴(Lim Kim)으로 변신해 기존과는 다른 강렬한 음악을 선보여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도대윤은 2024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슈퍼스타K3' 이후 갑작스러운 인기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20살 무렵 조울증 증상으로 인해 어머니에 의해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해 두 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솔로가수로 변신한 도대윤은 2024년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김예림과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올랐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유재석, 장항준 감독, 윤종신이 MC를 맡은 KBS 2TV 새 예능이다.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사연과 무대를 담아내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으로, 2020년 종영한 '해피투게더'가 6년 만에 새롭게 돌아오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