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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출신 마크 측, 남부연합기 의상 논란 사과..."역사적 의미 고려 못해"(전문)

작성 2026.06.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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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NCT 출신 가수 마크가 의상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마크의 소속사 어퍼룸(Upper Room)은 24일 공식 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최근 마크가 착용한 의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마크는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 남부연합기(Confederate Flag) 문양이 포함된 빈티지 티셔츠를 착용해 논란에 휩싸였다.

남부연합기는 미국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 유지를 주장하며 연방에서 탈퇴한 남부연합 정부의 상징으로, 이후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을 상징하는 혐오 표식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국내외 팬들은 해당 문양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고려하지 못한 부적절한 의상 선택이었다며 비판을 제기했고, 특히 캐나다 국적의 북미권 아티스트인 마크가 해당 상징의 민감성을 간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해당 의상은 빈티지 의상 아이템으로 착용된 것이었으나, 티셔츠에 표시된 상징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후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미지가 외부에 공유되면서 상징이 노출돼 대중에게 우려를 끼치게 됐다"며 "의도와 관계없이 이번 사안은 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다뤄졌어야 했으며, 이와 관련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다"고 밝혔다.

또 "어퍼룸과 아티스트는 인종차별, 증오, 차별, 어떠한 형태의 불관용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제기된 우려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상 선택과 콘텐츠 승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인식, 그리고 주의를 가지고 행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크는 캐나다 출신 한국계 아티스트로 NCT 127, NCT DREAM, NCT U 등에서 활동하며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마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했다며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과 그룹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다음은 어퍼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마크 소속사 Upper Room(어퍼룸)입니다.
최근 마크가 착용한 의상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꼈을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해당 의상은 빈티지 의상 아이템으로 착용된 것이었으나, 티셔츠에 표시된 상징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민감성을 인지한 후 보이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이미지가 외부에 공유되면서 상징이 노출되어 대중에게 우려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의도와 관계없이, 이번 사안은 더 신중하고 철저하게 다뤄졌어야 했으며, 이와 관련된 책임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있습니다.
Upper Room(어퍼룸)과 아티스트는 인종차별, 증오, 차별, 어떠한 형태의 불관용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제기된 우려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지적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경청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상 선택과 콘텐츠 승인 절차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안으로 인해 상처받거나 불쾌감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인식, 그리고 주의를 가지고 행동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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