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지나(G.NA·본명 최지나)가 대표곡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 버전으로 가요계 복귀를 예고했다.
지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이틀간의 투표를 통해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이 저의 데뷔곡 '꺼져줄게 잘 살아'로 결정됐다. 투표해 주시고, 댓글을 남겨 주시고, 여러분의 추억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이 노래가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곡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밝혔다.
또 "제 인생의 이 시기를 다시 돌아본 지는 꽤 오래됐지만 이상하게도 이 곡이 다시 시작하기에 가장 적절한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하고 있다. 완성되면 여러분께 들려드릴 생각에 설레고 솔직히 조금 뭉클하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지나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서도 "16년 전 이 노래로 데뷔했다. 내 인생에서 굉장히 파워풀한 노래이다. 이번 버전은 원곡과 조금 다르다. 기타와 피아노를 중심으로 한 발라드 느낌에 가깝다."라면서 "원곡이 강한 이별의 감정을 담았다면 이번에는 사랑하지만 헤어져야 하는 감정, 미소 짓는 슬픔 같은 정서를 담고 싶다"고 소개했다.
'꺼져줄게 잘 살아'는 2010년 7월 발매된 지나의 데뷔곡이다. 발매 한 달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지나를 대표하는 히트곡으로 자리 잡았다.
지나는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후 사실상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생활하며 SNS를 통해 간간이 근황을 전해왔다. 지나는 해당 혐의에 대해서 "모든 것이 루머"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히며, 다시 음악 활동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