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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기리보이, 오해 풀고 다시 만났다...'빅나티 디스전' 이후 재회

작성 2026.06.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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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래퍼 스윙스가 오랜만에 기리보이, 키드밀리 등과 한자리에 모인 근황을 공개하면서 힙합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스윙스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때 한 회사에서 음악을 했던 한요한, 기리보이, 키드밀리, 세우와 함께 식사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섯 사람은 식당에서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기리보이의 참석이었다. 모자를 눌러쓴 기리보이는 손으로 얼굴 일부를 가리고 있었지만, 같은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것만으로도 팬들은 놀라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기리보이는 과거 저스트뮤직과 AP알케미를 둘러싼 논란 과정에서 스윙스와 미묘한 갈등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빅나티가 발표한 디스곡을 계기로 기리보이가 관련 내용을 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부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기리보이는 SNS를 통해 "10년 넘게 쌓아온 내 커리어와 곡들이 하루아침에 팔리는 과정이 힘들었다"며 저작인접권 매각 문제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만 스윙스에 대해서는 "지금은 별 생각이 없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혀 갈등을 확대할 의도는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스윙스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리보이와 직접 통화를 했다고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 인접권 문제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리보이와는 돈이 없던 시절부터 함께 살아온 사이"라며 기리보이에 대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윙스와 기리보이의 만남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결국 다 잘 풀린 것 아니냐", "역시 윙버지답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스윙스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회사의 빚을 갚기 위해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며 버티고 있다"며 AP알케미가 현재 적자 상태지만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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