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에 관한 내용을 다루는 것으로 알려진 MBC 'PD수첩'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에는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 차가원 회장의 의미심장한 인터뷰가 포함돼 파장을 예고했다.
MBC 'PD수첩'은 29일 오는 6월 2일 방송 예정인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 비밀' 편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원헌드레드 레이블 차가원 회장과 MC몽의 해외로 동반 출국하는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됐으며, 소속 가수들과의 미지급 논란을 빚고 있는 원헌드레드레이블의 사정에 대해 추측할 만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한 경호업체 관계자는 "차 회장이 MC몽에게 몇백억 원을 줬다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고, 아티스트 정산 문제를 언급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특히 예고 영상에는 차가원 회장이 직접 'PD수첩' 제작진과 인터뷰하는 모습도 담겼다. 차 회장은 "제가 입을 열면 아마 이 엔터판이 뒤집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해 방송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MC몽은 최근 세 차례에 걸친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PD수첩' 취재에 강하게 반발해 왔다.
MC몽은 "PD수첩이 회사 운영자금을 불법 도박에 사용했다는 의혹과 회사 선급금 사용 내역에 대한 입장을 물어왔다"며 "회사 자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게 무슨 말인지도 이해가 안 간다. 계좌를 확인하면 다 나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회계 담당자가 아니라 프로듀서 담당"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또 MC몽은 'PD수첩'의 제보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차가원 회장의 친척 A씨의 악의적인 제보만 믿고 자신과 차 회장을 범죄자로 몰고 있다"면서 가수 김민종 등 일부 연예계 관계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불법 도박 의혹을 주장해 또 다른 논란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