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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앵그리 앵커'로 불린 MBN 김명준 앵커가 18년 몸담은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
김명준 앵커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18년 동안 몸담았던 MBN을 떠난다"며 퇴사를 공식화했다. 이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겁도 나지만, 여러분들의 응원을 믿고 부딪쳐 보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김 앵커는 2000년 세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2008년 MBN으로 이적했다. 이후 '아침의 창 매일경제'(현 '아침&매일경제')를 거쳐 2015년부터 '김명준의 뉴스파이터'를 진행하며 10년 넘게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특히 김 앵커는 직설적이고 감정이 실린 화법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김 앵커는 지난 2월 외주업체 직원을 상대로 한 간부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해당 부서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뉴스파이터'에서 하차한 바 있다. MBN 측은 당시 "사건 당사자는 아니지만 관리 책임을 고려해 프로그램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