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한 여성이 인기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남성에게 장기간 가정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A씨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개설하고 피멍이 든 신체 곳곳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뭘 맞을 짓을 했냐. 시키는 대로 다 했는데도 폭행을 당했다. 숨 막혀 못 살겠다고 하면 '그럼 이혼이라도 하자는 거냐'며 미친 듯이 때렸다."고 주장했다.
또 "사랑한다고 말 안 했다고 때리고, 기분이 나쁘다며 무릎을 꿇리고 빌게 했다. 무서워 본가로 도망쳤더니 '남편 두고 집 나간 네 잘못'이라며 가스라이팅을 해 다시 돌아가게 했다. 최근에는 본가까지 찾아와 가족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폭로해 진위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A씨는 과거 피해 정황으로 보이는 병원 기록도 공개했다. 해당 기록에는 "펜션에서 남편에게 맞은 뒤 귀가 후 감금 상태에서 112에 신고했다"는 내용과 함께 두통, 오른쪽 다리 및 손 부위 타박상 등의 진단이 기재돼 있다.
이와 함께 A씨는 "처음 만났을 때는 밝았던 내가 혼인신고 이후 표정이 어두워지고 거의 말을 하지 않게 됐다. 팔에 반창고를 덕지덕지 붙이고 다닐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A씨는 남편이 인기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선을 그으면서 "전 그의 친오빠라는 사실을 모르고 만났습니다. 혼인신고하고 나중에야 둘째 딸이 저보고 OO 이모 닮았다고 자주 그래서 검색해 보다가 알게 됐다."고 밝히며 비슷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과 함께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