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위키미키 출신 배우 이서정이 팬들과 함께 플로깅 행사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로마티카 사옥 일대에서 진행된 플로깅 프로젝트 '운줍깅' 행사에는 이서정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약 30여 명의 팬들이 모여 함께 거리를 정화했다. 한 싱가포르 팬은 이서정을 만나기 위해 하루 일정으로 먼 거리를 날아오는 등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서정은 "'운줍깅'을 이끌고 있는 정주희 언니에게 소개를 받아 참여하게 됐다. 오랜만에 팬들도 만나고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신사동 일대에서 담배꽁초와 일회용 컵, 배달 용기 등을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하수구 주변에 쌓인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실제 생활 속 문제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플로깅을 통해 대형 쓰레기봉투 3개 분량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이서정은 이날 자신의 환경 실천 방식도 공유했다. 그는 에코백을 직접 소개하며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행 감성도 느낄 수 있어 자주 활용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서정은 현장에서 진행된 환경 퀴즈 시간에는 즉석에서 춤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팬들과 함께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기후캐스터 정주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것"이라며 "거창한 구호보다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운줍깅' 프로젝트 2주년을 맞아 진행된 특별 행사로, 참가자들은 공병을 가져와 리필 제품을 채워가는 체험도 함께했다. 화장품 리필이라는 지속가능한 소비 방식을 직접 경험한 참가자들은 환경 이슈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서정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렇게 가까이서 팬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올해 2주년을 맞이한 '운줍깅'은 일상 속 환경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사진제공=고윤태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