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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환불하러 갈 때 들어보세요"…키스오브라이프, 자신감 꽉 채운 'Who is she'

작성 2026.04.06 18:10 수정 2026.04.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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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환불하러 갈 때 들으면 자신감이 생길 거예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신곡 'Who is she'로 돌아왔다. 당당한 메시지와 퍼포먼스로 '아티스트로서의 본질'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키스오브라이프는 6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새 싱글 'Who is sh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Who is she'와 수록곡 'Don't mind me'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Who is she'는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질문을 테마로, 정답을 제시하기보다 무대를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2000년대 초반 댄스팝의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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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벨은 "'Who is she'는 상징적인 질문이다. 어떤 답을 내놓기보다 무대로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처음 음악을 들었을 때 쥴리는 "2000년대 초반 댄스팝의 느낌이 심장을 울리는 것 같았다. 듣자마자 리듬이 타졌다"고 말했고, 나띠 역시 "이건 우리 노래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다. 퍼포먼스를 강렬하게 보여줄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하늘은 "등교할 때나 출근할 때, 면접 보러 갈 때 들으면 좋다. 환불하러 갈 때 들으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는 재치 있는 추천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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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키스오브라이프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작품이다. 이들은 타인의 시선 속 '언더독'으로 비춰지는 상황에서도 자신들만의 리듬과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아티스트로서의 본질을 무대 위에서 증명해낸다.

데뷔 3주년을 맞은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컴백에서 '초심'을 강조했다. 쥴리는 "3년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데,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초심은 열정과 사랑이다. 무대에 담긴 진심을 대중분들이 느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4월 컴백 대전 속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벨은 "10개월 만의 컴백이라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 설렌다"며 "요즘 보기 어려운 100% 팝 사운드와 저희만의 퍼포먼스가 강점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공백기 동안의 변화도 있었다. 벨은 "월드 투어를 통해 많은 영감을 얻었다. 관객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느꼈다"며 "그 경험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했고, 감정을 전달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언더독' 콘셉트에 대해서는 쥴리가 "데뷔 때부터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며 함께 성장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그런 의미에서 어울리는 표현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요계에서의 위치는 아직 성장 중이다. 꿈이 큰 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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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도 분명했다. 벨은 "음원 차트가 가장 정확한 지표라고 생각하는 만큼 1위를 하고 싶다"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되고 싶고, 음악방송 1위를 통해 자신감 있게 앵콜 무대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록곡 'Don't mind me'는 이별 이후 혼자가 된 상황 속에서 느끼는 자유와 행복을 담은 곡으로,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와 펑키한 리듬이 특징이다.

북미 공연 전석 매진, 헝가리 시게트 페스티벌 출연 등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컴백을 통해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쥴리는 "열심히 준비한 만큼 떨렸지만 무대를 마치고 나니 재밌고 후련했다"며 "많은 걸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나띠 역시 "200%를 쏟아부은 만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Who is she'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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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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