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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채 잡고 강압 음주까지"…유명 먹방 방송인, 라이브 중 폭력·흡연 논란

작성 2026.04.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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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과거 먹방 콘텐츠로 이름을 알리고 지상파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한 인터넷 방송인이 라이브 방송 중 폭력적 행동과 실내 흡연을 하는 등 부적절한 모습을 보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영상은 인터넷 방송인 A씨가 지난 5일 진행한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에서 A씨는 함께 출연한 여성에게 "얘가 어그로(억지 주목을 받다는 뜻)를 끌었다"고 말하며 머리채를 잡고 고개를 젖히게 한 뒤, 소주를 강제로 마시게 하는 듯한 장면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동석한 남성이 일부 제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에는 "화끈하십니다"라고 말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A씨는 이 밖에도 해당 여성의 머리를 손바닥으로 치거나, 동석한 남성이 무릎을 꿇자 머리를 때리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또 식당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모습도 담기면서 논란을 키웠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비판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 중 폭력적인 장면이 여과 없이 송출된 점을 지적하며 플랫폼의 관리·제재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또 다른 인터넷 플랫폼에서 진행된 방송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이어지며, 인터넷 방송 환경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한 플랫폼에서 진행된 이른바 '엑셀 방송' 도중 방송인 MC딩동이 여성 출연자의 머리채를 잡는 장면이 생중계되며 논란이 확산됐고, 이후 해당 방송인은 프로그램에서 하차 조치됐다. 해당 사례 역시 방송 중 폭력적인 장면이 그대로 송출됐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으며, 출연자 안전과 플랫폼 관리 책임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다.

A씨는 특정 인터넷 방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활동 중이며, 현재 6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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