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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 전지현, 11년 만에 스크린 귀환 이유 "연상호 감독의 찐 팬"

작성 2026.03.25 11:1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군체'로 11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 전지현은 생명공학자이자 생존자의 리더 권세정으로 분했다.

전지현은 능청스러운 매력과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도둑들'부터 절제된 감정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인 '베를린', 능숙한 액션 연기로 여성 독립군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한 '암살' 등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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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체'는 전지현이 '암살'의 천만 흥행 이후 무려 11년 만에 선택한 영화다.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라는 점과 좀비물의 대가인 연상호 감독의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25일 공개된 스틸은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결연한 표정으로 나아가는 모습부터 충격에 멈칫하면서도 감염자들을 예의주시하는 순간, 감염자들과 숨 막히는 대면까지 다양한 상황에 놓인 권세정을 담아 눈길을 끈다. 권세정은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탓에 교수 재임용에서 탈락한 후, 새 일자리를 소개하려는 전 남편 한규성(고수)의 제안으로 컨퍼런스가 열리는 둥우리 빌딩에 왔다가 갇히게 되는 인물이다. 그는 생명공학자인 만큼 정체불명 감염자들의 행동과 진화 패턴을 읽어내어 어떻게든 생존자들을 이끌고 탈출하기 위해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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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이후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체'를 택한 이유에 대해 전지현은 "원래도 연상호 감독님의 '찐 팬'이었고, 무엇보다도 군더더기 없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답했다.

연상호 감독은 전지현에 대해 "순간적인 몰입력이 굉장했고, 역시 베테랑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전해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의 첫 만남으로 탄생한 '군체'에 기대감을 높인다.

'군체'는 오는 5월 극장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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