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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X노소영 관장의 '착한 대관'의 힘…'슈가', 미라클 상영회 릴레이

작성 2026.02.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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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지우가 쏘아 올린 작은 불씨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국회까지 닿았다. 영화 '슈가'의 '미라클 상영회'가 문화계를 넘어 기업과 정계로 조용하지만 힘 있게 확산되고 있다.

'슈가'측은 2일, "배우 최지우를 시작으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후원한 릴레이 상영회가 관객들의 따뜻한 성원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전하며, 이 온기를 이어갈 '미라클 상영회'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릴레이는 화려한 이벤트보다는 영화가 가진 진심에 공감한 이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먼저 3일(화)에는 영화의 따뜻한 온기가 부산으로 향한다. 부산 서면 CGV에서 열리는 '세 번째 '슈가' 미라클 상영회'는 주연 배우 민진웅과 고동하가 직접 후원자로 나섰다. 두 배우는 서울을 넘어 지방 관객들에게도 영화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상영관을 대관하고 관객들을 맞이하며 '미라클 릴레이'를 이어간다.

여기에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했다. 배우 유호정이 '미라클 상영회'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릴레이 동참을 확정 지은 것. 유호정은 자신의 이름으로 상영관을 대관해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최지우에서 시작된 선한 의지가 동료 배우들에게로 이어지며 '착한 릴레이'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배우들의 따뜻한 마음에 기업과 정치권도 응답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카카오헬스케어는 오는 5일과 9일, 미라클 상영회를 열어 1형 당뇨병에 대한 공감대를 기업 문화로 확산시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8일(일) CGV 압구정에서 열리는 상영회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뜻깊은 동참으로 마련됐다. 환우회 측은 "서미화 의원님이 영화 '슈가'가 담고 있는 메시지가 더 많은 국민에게 닿기를 바란다는 취지로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상영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이번 상영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은 국회로 이어진다. 오는 2월 11일(수)에는 국회에서 '슈가' 상영회 및 간담회가 개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닥이 주관하는 이 자리에는 1형 당뇨 환우와 가족들은 물론, 여야 국회의원 및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1형 당뇨병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영화 '슈가'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다.

제작사 측은 "최지우 배우와 노소영 관장의 진심에서 시작된 상영회가 동료 배우들, 기업, 그리고 국회로까지 이어지며 따뜻한 파동을 만들고 있다"며 "지금도 여러 곳에서 후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기적 같은 릴레이가 계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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