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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최우식 "'거인' 이후 12년, 김태용 감독과 또 다른 시너지 있었다"

작성 2026.01.29 16:29 수정 2026.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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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거인' 이후 약 12년 만에 재회한 김태용 감독과의 호흡, '기생충' 이후 7년 만에 재회한 장혜진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넘버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최우식은 캐릭터 준비 과정을 묻는 질문에 "저와 감독님이 함께 했던 영화 '거인'을 좋아해 주신 관객이 많아서 부담감이 있었다. 감독님에게 많이 기댔다. 사투리 연기도 처음이라 부산 출신인 감독님, 사투리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영화가 다루는 이야기가 조금 무거울 수도 있지만 서로 티키타카하는 장면도 많아서 현장에서 많이 맞춰나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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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은 "'거인'(2014)으로 감독님과 만났을 때 저는 20대 초반, 감독님은 27살이었다. 경험도 많이 없을 때였지만 그래서 시너지가 났던 것 같다. 두 번째 만남은 서로 많은 경험이 쌓여서 그 시너지도 추가됐다. 그래서 현장에서 너무나 재밌게 연기를 했다. 굳이 모니터를 확인 안 해도 감독님은 다 알고 계셨다. 행복하게 작업했다"고 김태용 감독과의 재회에 대해 말했다.

또한 '기생충'(2019)에 이어 7년 만에 다시 한번 모자 호흡을 맞춘 장혜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기생충'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는 앙상블이 주였다. 많은 배우들과 호흡했기 때문에 장혜진 선배와 1대 1로 감정을 주고받는 장면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1대 1로 교감하고, 티키타카도 많아서 즐거웠다. 이미 너무 친한 사이에서 촬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어색한 순간이 없었다. 수월한 작업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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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 분)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 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오는 2월 11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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