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병헌이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사진을 올려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이병헌은 12일 자신의 SNS에 골든글로브 계정과 영화 '어쩔수가없다'(NoOtherChoice)를 태그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인증샷이었다. 이병헌은 블랙 정장을 입고 공식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며 한국 배우 최초 영화 부분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을 자축했다.
또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발표 직전 6명의 후보가 생중계 화면에 잡힌 화면도 캡처해 올렸다. 조지 클루니, 에단 호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같은 베테랑 배우는 물론 제시 플레먼스, 티모시 샬라메와 같은 젊은 연기파 배우와도 어깨를 나란히 한 셈이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마티 슈프림'에서 열연한 티모시 샬라메에게 돌아갔다.
이병헌은 고담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 이어 또 한번 수상의 고배를 마셨지만, 영광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순간도 있었다. 목소리 연기로 힘을 보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이날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기 때문이다.
시상식 직후 이병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인 주역 매기 강 감독,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 제작자 미쉘 웡 프로듀서와 함께 단체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남우주연상 외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외국어(비영어) 영화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어쩔수가없다'의 오스카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국제장편상과 남우주연상 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