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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량 6만 장을 돌파하며 크리스마스 특수를 예고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오세이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6만 5,428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로맨스.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설날 연휴인 개봉 전날 예매량인 6만 3,706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전 세계에서 130만 부 이상 판매된 이치조 미사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2022년 개봉해 국내에서 121만 명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의 일본 영화에 이어 또 한 번 관객의 마음을 정조준한다.
청춘스타인 추영우와 신시아만의 매력으로 완성된 '오세이사'는 일본 영화와는 또 다른 한국적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크리스마스이브에 개봉해 성탄절 특수를 겨냥한다. 예매율 지표로는 그 전략이 꽤나 성공적으로 보인다.
'오세이사'는 12월 24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