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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승, 군 복무 영리활동 논란…'이경실 달걀' 판매사이트 폐업 처리

작성 2025.12.03 14:40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이경실(59)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26)이 군 복무 중 영리 활동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운영하던 사업체가 폐업 처리 됐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손보승이 대표로 등록됐던 온라인 쇼핑몰 '프레스티지'는 지난달 26일부로 폐업 처리됐다. 홈페이지도 현재 폐쇄된 상태다. 해당 쇼핑몰은 이경실의 달걀 브랜드의 공식 판매 사이트로 운영돼 왔다.

이경실이 런칭한 달걀은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논란을 빚었다. 난각번호 4번인 달걀이 15000원대 가격으로 판매되자 논란이 된 것. 이에 대해서 이경실 측은 "고품질 사료와 철저한 위생 관리 등으로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중인 손보승이 달걀 판매업체에 법인 대표를 맡았다는 게 문제가 됐다. 손보승은 지난 6월 입대해 현재 육군 상근예비역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일각에서는 "현역 군인이 영리 목적 사업체 대표를 유지한 것이 군인복무기본법 제30조(영리 행위 및 겸직 금지)**에 위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 이경실은 "이 업체에 투자를 한 거지 지금까지 수익이 전혀 난 적이 없다. 광고비와 제품 개발비 등으로 계속 투자가 이뤄진 상황일 뿐"이라며 "아들이 영리 활동을 한 사실이 없고 달걀 판매 사업에 실제로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군인복무기본법은 실제 영리 행위를 했는지와는 관계없이 "영리 활동이 가능한 상태(대표직 유지)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손보승이 해당 업체를 뒤늦게 폐업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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