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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솔로' 28기 광수·정희, 신곡 홍보도 함께…"떨리는 마음 담아 곡 만들어"

작성 2025.12.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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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SBS Plus·ENA 예능 '나는 솔로' 28기 광수와 정희가 라디오에 동반 출연해 지난 1일 발매한 신곡 'With(위드)'를 직접 소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라디오 '그대의 오후, 정엽입니다'에서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정희(본명 김슬기), 광수(본명 백상엽)가 함께 출연해 신곡 비하인드와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네 사람은 올블랙 패션을 맞춰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광수는 "정희 씨가 맞춰 입자고 하더라"며 웃었다.

광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고 진민호가 가창한 신곡 'With'는 광수가 정희를 만난 뒤 느낀 사랑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그는 "이번 곡은 너무 달달해서 이가 썩겠다는 반응도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다른 분들처럼 세련된 표현을 하진 못해도, 방송에서 느꼈던 떨리는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화면을 보면 모르게 정희만 계속 보게 되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희는 신곡 'With'가 자신과 관련된 곡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고백했다. "오빠가 노래를 준비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우리 얘기인지 몰랐다. 완성된 노래를 듣고 '이게 우리 얘기인가?' 싶더라"고 말했다. 백상엽이 곡을 비밀리에 준비하다 차 안에서 우연히 전화가 와 서프라이즈가 들통났던 일화도 전해졌다.

광수의 서프라이즈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는 정희는 "하루 3~4번씩 이 곡을 듣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하면서 "감정을 충분히 느끼는 걸 경계하며 살아왔는데 오빠를 만나면서 벽이 허물어지고, 감정에 흔들리는 제 자신이 너무 어색했다."며 지금은 아기처럼 광수에게 모든 걸 표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말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광수는 정희에게 "아기야. 늦게나마 내 앞에 나타나줘서 너무 고맙고, 지금처럼 오래오래 손 잡고 있어 줬으면 좋겠다.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정희 역시 "오빠가 지금까지 보여준 마음들 잊지 않고 되새기겠다. 서로 아껴주고, 나중에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전했다.

'나는 솔로' 돌싱특집 28기 편에서 치과의사 싱글맘 정희와 딸을 키우는 싱글대디 광수가 최종 커플로 이어져 많은 축하를 받았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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