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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고층 아파트 대형 화재 비극... 2025 MAMA in 홍콩, 개최 하루 전 비상회의

작성 2025.11.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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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2025 MAMA AWARDS' 개최 이틀 전인 지난 2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사무국이 비상 회의에 돌입했다.

27일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28~29일 진행되는 '2025 마마 어워즈'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진행 중이다. 사무국은 운영 절차와 출연진의 무대 구성과 대본 내용을 일부 수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화재로 27일 오전 기준 최소 44명이 사망했고 279명이 실종됐다. 홍콩 정부는 이날 화재 경보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 이는 2008년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

'2025 마마 어워즈'의 취소 여부도 논의 됐지만 행사가 임박한 만큼 개최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국은 개최 여부 발표에 대해서 "모든 아티스트와 관계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송구의 말씀을 드리며 사무국은 상황을 주의 깊게 검토해 최선의 방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상식의 출연진에는 알파드라이브원, 베이비몬스터, 보이넥스트도어, 범접,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아이브, 미야오, 슈퍼주니어, 투어스, 올데이 프로젝트, 코르티스, 이즈나, 킥플립, 라이즈, 스트레이 키즈, 제로베이스원, 아이들, 미러, NCT 위시,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스파, 지드래곤, 아이딧, 제이오원, 쿄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 고윤정, 노상현, 노윤서, 박형식, 신승훈, 신예은, 신현지, 아덴 조, 안은진, 안효섭, 이광수, 이도현, 이수혁, 이준영, 이준혁, 임시완, 장도연, 전여빈, 조세호, 조유리, 조한결, 주지훈, 차주영, 최대훈, 혜리 등이 시상자로 참여한다. 특히 홍콩 배우 주윤발과 말레이시아 출신 배우 양자경이 일찌감치 '2025 마마 어워즈' 참석을 확정 지은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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