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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이제 네 번째 레슨? 페이크와 다큐를 비교해 보기"

작성 2025.11.05 15:00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39)가 데뷔 2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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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호텔에서 진행된 유노윤호 정규 1집 'I-KNOW' 쇼케이스에서 앨범에 수록된 10곡에 대해서 설명하며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귀한 발걸음 너무나 감사하다. 데뷔한 지 22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나오게 됐다."면서 "4번째 레슨을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말씀드리겠다. '네 번째 레슨, 페이크와 다큐를 비교해서 듣기'입니다."라고 재치 있게 설명했다.

이 앨범에서 말한 페이크와 다큐는 아티스트 유노윤호와 인간 정윤호의 같지만 다른 이야기를 일컫는다.

정윤호는 "밝고 에너지가 높은 아티스트 유노윤호와 그런 모습을 보이는 무대 아래에서의 저의 고민과 고충을 이제는 이야기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규 앨범 준비 과정은 동방신기 20주년 일본 콘서트 도중과 디즈니 플러스 '파인'의 홍보 활동 도중에 진행되었다.

병행하는 게 힘들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유노윤호는 "벌구라는 인물로 꽤 오랜 시간을 살다 보니까 행동, 걸음걸이 사투리를 평상시에도 쓰게 됐다. '야, 왔냐'라는 말투를 하다 보니까 노래와 평소에도 묻어나더라. 지금도 그런 말투가 남아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곡 '스트레치(Stretch)'와 '보디 랭귀지(Body Language)'를 포함한 열 곡이 실렸다. 특히 '페이크&다큐멘터리' 콘셉트 아래, 하나의 주제를 '페이크'와 '다큐' 두 가지 시선으로 표현한 노래가 두 곡씩 가사적으로 페어링 된다. '스트레치'는 강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팝이다. 읊조리듯 전개되는 보컬이 대비를 이뤄 긴장감을 선사한다. 춤과 무대에 대한 내면의 감정과 의미를 담은 가사는 '보디 랭귀지'와 짝패다.

'스트레치' 뮤직비디오는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팽팽하게 대립하는 유노윤호의 모습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앞서 릴리즈 된 '보디 랭귀지' 뮤직비디오와 서사적으로 연결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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