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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콜세지가 반한 걸작 '행복한 라짜로', 11월 재개봉…"이 시대의 동화"

작성 2025.10.3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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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탈리아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걸작 '행복한 라짜로'(Lazzaro Felice, a.k.a. Happy as Lazzaro)가 오는 11월 재개봉한다.

'행복한 라짜로'는 제71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뛰어난 작품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54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제51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제90회 미국비평가협회상등 수많은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또한 뉴욕타임스, LA타임스, 사이트 앤 사운드(Sight & Sound) 등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대를 초월한 순수함과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로 전 세계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칸영화제를 발칵 뒤집어놓은 화제작"(빌리지 보이스), "순식간에 클래식의 반열에 오른 이 시대의 동화"(뉴욕타임스), "놀랍고도 매혹적인 이탈리아의 우화"(LA타임스), "근대성에 짓밟힌 풍요로운 시골의 매혹적인 비극"(더 가디언), "다른 시공간에서 날아온 듯한 진정한 UFO 같은 영화"(스크린 인터내셔널) 등 개봉 당시 전 세계 언론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행복한 라짜로'는 사회와 단절된 이탈리아의 한 담배 농장을 배경으로, 순수한 청년 라짜로를 통해 인간성과 믿음, 선함의 본질을 탐구하는 미스터리한 우화를 그린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 종교적일 만큼 숭고한 감동을 선사하며,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언급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행복한 라짜로'는 2025년 11월, 다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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