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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최지우, 울고 웃었던 '슈돌' 떠난다…"따뜻한 웃음·감동 안고 갑니다"

작성 2025.10.16 11:01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최지우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MC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지난 24일 진행된 '슈돌' 마지막 녹화에서 최지우는 평소처럼 따뜻하고 진심 어린 공감으로 내레이터 역할을 이어갔다. 공동MC 박수홍, 안영미와 모든 촬영을 마친 그는 "'슈돌' 촬영 날마다 화면 속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늘 설렜다. 1년 6개월 동안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었고, 따뜻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많이 받았다"며 소회를 전했다.

최지우는 지난해 6월, '슈돌' 11주년을 맞아 새 MC로 합류했다. 단순한 내레이션을 넘어 '늦깎이 엄마'로서 솔직한 육아 경험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다정한 말투로 프로그램 속 아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표현하며 훈훈한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특히 장동민의 딸 지우 편에서는 직접 출연해 아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으며, 때때로 자신의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최지우는 올해 영화 '슈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 동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세상을 바꾸게 되는 워킹맘 미라(최지우 분)의 이야기를 담았다. 최지우는 1형 당뇨 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에 공감해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능에서의 활약을 마치고 연기 활동에 본격 집중할 최지우가 작품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감동을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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