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 2만 돌파 눈앞…20% 넘는 좌석판매율 유지

작성 2025.10.1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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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저 사고였을 뿐'(It Was Just an Accident)이 2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그저 사고였을 뿐'은 국내에 다소 생소한 이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명작을 찾는 관객들의 애정 어린 발길로 추석 연휴에도 20%가 넘는 좌석판매율을 계속 유지해 왔다. 누적 관객 수는 1만 8,191명을 기록해 이번 주 중 2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영화는 제78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선정작으로 공개 이후 해외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최고작", "자파르 파나히의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트리플 크라운'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달성한 감독은 영화 역사상 네 명뿐으로, 현존하는 감독 중엔 자파르 파나히가 유일하다.

개봉 후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최고의 엔딩씬을 선사하는 미친 영화. (positive)"(왓챠피디아 M****), "정교한 미스터리, 미친 연기, 트라우마와 도덕적 딜레마, 후반의 절규와 '띵'한 엔딩까지, 사고가 아닌 운명처럼 박히는 영화."(왓챠피디아 창*), "체제를 온몸으로 살아낸 감독이 끝끝내 영화로 승리하는 법."(왓챠피디아 정**), "카메라가 위치해야 할 곳을 아는 감독만이 만들 수 있는 작품."(왓챠피디아 이**), "부조리한 체제아래 맞서 싸워 온 파나히 감독은 이번 신작으로도 다시 한번 증명한다. 고귀한 인간성의 위대함을."(왓챠피디아 떠***), "수 없는 검열과 억압을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가에 가장 역동적인 대답."(왓챠피디아 신**), "100분 남짓한 러닝타임으로 이란 사회의 모습과 체제를 너무도 완벽히 미러링한 파나히의 괴력."(왓챠피디아 사******) 등 자파르 파나히 감독과 영화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신작 '그저 사고였을 뿐'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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