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19주년 부부' 니콜 키드먼-키스 어번, 별거설..."이혼 원치 않아"

작성 2025.09.30 09:24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잉꼬부부'였던 배우 니콜 키드먼(58)과 컨트리 가수 키스 어번(57)이 19년 결혼 생활 끝에 별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러 차례 불화설이 나온 적은 있었지만, 현지 매체가 별거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지 PEOPLE은 지인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이 여름 초부터 따로 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별거는 키스 어번의 일방적인 결정이었으며, 그는 내슈빌에 자신의 거처를 마련하고 가족의 집에서 나간 상태이다. 반면 니콜 키드먼은 별거를 원치 않았으며, 결혼 생활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다 전해졌다.

또 "현재 니콜 키드먼은 두 딸인 선데이 로즈(17)와 페이스 마거릿(14)을 돌보며 이 어려운 시기 동안 가정을 지키고 있다"고도 피플은 덧붙였다.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은 2006년 결혼해 금실 좋은 커플로 통했다. 공식 석상이나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다정한 모습을 숨기지 않았고, 서로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도 큰 화제를 모으곤 했다.

특히 니콜 키드먼이 결혼 직후 키스 어번이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어했을 때, 헌신적으로 재활을 돕고 곁을 지킨 사실을 유명하다. 이에 키스 어번은 "니콜이 나의 삶을 구원했다"며 아내에게 깊은 감사를 표해왔다.

별거설이 보도되기 3달 전인 지난 6월 니콜 키드먼은 SNS에 키스 어번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19주년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