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60억 추징금 논란' 이하늬, 이번에는 '미등록 기획사' 또 구설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9.22 16:01
이하늬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세무조사로 60억 원대 세금을 추징받으며 탈세 의혹에 휘말렸던 배우 이하늬가 이번에는 소속사 법인 '호프프로젝트'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운영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22일 이하늬의 소속사 호프프로젝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해 등록 절차를 진행하지 못했다"며 "최근 사실을 확인한 이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관련 규정에 따라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계도기간 내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1인 초과 개인사업자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면 반드시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호프프로젝트는 2015년 '주식회사 하늬'로 설립된 뒤 '이례윤'을 거쳐 2022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됐다. 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대표이사와 사내이사를 맡았으며, 현재는 남편 J씨가 대표를, 본인은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앞서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약 6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하며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는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관점 차이에 따른 추가 세금"이라며 "전액 납부했으며 고의적 탈세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역대 연예인 중 최대 규모의 추징액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하늬는 지난 8월 24일 둘째를 출산했다.

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