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모솔연애' 지수 "다시 돌아간다면 상호 선택...키 크고 멋있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8.27 16:3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에 출연했던 지수, 여명, 민홍이 최근 유튜브 동네스타K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후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수는 이성 출연자들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상호가 제 이상형에 가장 가까웠다. 제일 뽀뽀할 수 있었던 사람"이라며 "속마음 인터뷰를 미리 봤다면 최종 선택이 달라졌을 것 같다. 상호를 선택했을 걸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지수는 상호에 대해 "출연하기 전에 이성의 기준이 '뽀뽀가 가능하냐'였다. 재윤이는 저희 집 사람들과 닮아 보여서 남매처럼 겹쳐 보였고, 그래서 뽀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상호는 키도 크고 멋있어서 저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어머니도 방송을 보시고 '상호가 제일 괜찮다'고 하셨다. 방송이 끝나고도 '상호랑 연락 안 하냐'고 계속 물으셨다."면서 "속마음 인터뷰를 미리 봤다면 최종 선택이 달라졌을 것 같다. 상호를 선택했을 걸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상호랑 연락 안 하냐'는 MC 조나단의 질문에 지수는 "연락한다."고 말하면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모솔연애'에서 지수는 상호가 아닌 승리와 최종 커플로 이어진 바 있다. 승리와의 관계에 대해서 지수는 "처음엔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지만 결국 (승리와 현실 커플이) 잘 안 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방송이 끝나고 나서도 DM과 소개팅 제안이 많이 들어왔다. 심지어 연예인에게서 연락이 온 적도 있다. 되게 의외인 사람이 연락이 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이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서는 "무용 강사로 수업을 나가면 학생들이 '최종 선택 어떻게 됐냐'고 계속 물어봐 난처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방송으로 비춰진 모습만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도 다 서툴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솔연애'는 연애 경험이 없는 청춘 남녀들이 '연애 데뷔'를 위해 모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출연진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많은 공감을 얻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