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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원현준이 영화 '귀시'로 스크린 컴백에 나선다.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 '귀시'에서 갖지 못한 것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현준은 극 중 '귀시' 세계관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인 '박수무당'으로 분한다. 그는 무당으로서 기이한 면모를 선보이며 이야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원현준의 날카로운 인상과 특유의 강렬한 목소리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현준은 최근 디즈니+의 '파인: 촌뜨기들'에서 레슬링 코치 '김 코치' 역으로 분해 걸출한 부산 사투리를 자랑해 극의 흐름을 유쾌하게 바꾸며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디즈니+의 '하이퍼나이프', TVING '우씨왕후',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대외비', '신의 한 수: 귀수편'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여왔다. 매 작품 변신을 이어가는 배우 원현준이 영화 '귀시'에서 어떤 연기로 섬뜩한 공포를 선사할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원현준이 출연하는 영화 '귀시'는 9월 1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