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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첫 주말 16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62만 3,27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4만 9,232명.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이자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이다. 개봉 2주 전부터 예매율과 예매량 모두 1위에 올랐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 첫날 51만 명, 둘째 날 60만 명, 셋째 날 49만 명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일본에서 지난해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을 잇는 이야기로, 혈귀의 본거지인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중 제1장을 그린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기간 27만 2,229명을 동원한 '좀비딸'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00만 6,254명.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기세에도 30만 명에 육박하는 주말 관객을 모은 '좀비딸'은 올해 개봉 영화 중 최초로 500만 돌파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