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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고 투병해 온 중국 출신 배우 이연걸(62)이 최근 건강 회복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18일 이연걸은 공식 SNS에 식당에서 국수를 먹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첫 식사로는 역시 국수가 가장 낫다"면서 "팬들에게 "점심 맛있게 드세요! 건강하고 평안하길"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연걸은 수술 전 준비 과정과 회복 중인 모습은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서 이연걸은 "하드웨어에 문제가 생겨서 수리를 위해서 공장에 왔지만 촬영을 하러 현장에 온 기분"이라면서 "병상 위에서도 팀 미팅에 끌려 나갔다."며 유쾌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연걸은 오랜 친분 관계인 영화 관계자에게 "작은 종양을 제거한 것일 뿐, 별일 아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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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걸은 7월 한 인터뷰에서 "내 병은 사실 숨기지 않았다. 그렇다, 나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1982년 영화 '소림사'로 데뷔한 이연걸은 '황비홍', '영웅', '정무문'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으나 2020년 개봉한 '뮬란' 이후로 연기 활동을 멈춘 상태다.
2020년 건강 문제로 몰라보게 야윈 모습이 미디어에 포착됐으며, 2년 뒤에는 때 아닌 사망설에 휘말려 곤욕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