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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린, 뉴진스 데뷔 좌절 고백 해명…"비난·폭로 아냐, 멤버들 여전히 응원"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8.14 11:0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그룹 뉴진스 데뷔를 앞두고 탈락한 사실을 고백한 일본 출신 모델 겸 배우 하린(본명 하라다 린)이 자신을 둘러싼 최근의 관심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하린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많은 관심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동시에 조금은 걱정되는 요즘"이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내용은 제 과거에 있었던 매우 개인적인 좌절과 실망의 감정일 뿐, 특정 회사나 개인을 비난하거나 폭로하려는 의도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분명 저에게는 힘든 시간이었지만, 저를 더 강하게 만들어준 감사한 기회이자 시간이었고, 지금도 그때 함께 웃고 울었던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하린은 지난 7월 12일 일본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언급했다.

영상에서 하린은 "데뷔 직전 갑작스러운 회사의 결정으로 아이돌의 꿈을 접어야 했다"며 "어느 날 갑자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저 혼자만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가야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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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생인 하린은 일본의 아이돌 그룹 '시부3 프로젝트' 출신으로, 2020년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 오디션을 통해 합격 후 입사했다. 이후 어도어로 이적해 뉴진스 데뷔조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나, 데뷔 직전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하린의 유튜브 및 SNS에는 응원과 함께 일부 악성 댓글도 이어졌고, 이에 하린은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그는 "더운 여름에도 가을바람이 불듯, 저는 변함없이 '하린'으로 남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며 담담히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하린은 현재 모델 및 배우로 전향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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