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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이재, 빌보드 1위 감격 "그저 눈물만… 사랑에 감사"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8.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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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OST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곡에 참여한 작곡가 이재가 벅찬 소감을 전했다.

12일(현지시간) 케데헌 OST '골든(Golden)'이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OST 작사·작곡과 보컬까지 맡은 이재(EJAE, 33)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할 말을 잃었다. 그저 눈물만 난다.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재는 빌보드 핫100 1위 차트를 캡처한 이미지를 함께 게시하며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국내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재는 미국 출생으로, 과거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약 10년간 활동하며 데뷔를 준비했지만, 25세에 연습생 생활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작곡가로 전향했다.

그는 이후 Red Velvet, aespa, NMIXX, TWICE, KARD 등 다수의 K-POP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실력을 입증했고, 케데헌에서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역을 맡아 보컬과 캐릭터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재는 최근 SBS와의 인터뷰에서 "희망이 되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 '말이 씨가 된다'는 어머니의 말을 믿고, 계속 '할 수 있다'는 곡을 부르면 정말 그렇게 될 것 같았다"고 작업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재는 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신영균의 외손녀로도 잘 알려져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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