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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2' 제나 오르테가-팀 버튼 "한국에서만 2위? 경쟁은 무의미"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8.11 11:55 수정 2025.08.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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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웬즈데이' 시리즈의 주역인 제나 오르테가와 팀 버튼 감독이 시즌2가 한국에서 1위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나 오르테가는 지난 6일 공개된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이 한국에서만 2위에 머문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작품을 경쟁으로 보는 건 별로 안 좋아한다. 나는 이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캘리포니아 출신이고, '웬즈데이'는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많이 참여한 작품이다. 이런 콘텐츠를 전 세계 시청자들이 봐주시는 게 그저 감사하고, 전 세계 시청자와 작품을 공유하는 게 좋다"고 우문현답을 했다.

이어 "곧 시즌2의 파트2가 공개될텐데 6화가 '이니드' 중심의 에피소드이다. 그녀가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하고, 그 안에 한국의 팬들도 좋아하실 만한 노래들이 나온다. 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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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를 연출한 팀 버튼 감독 역시 "시즌1이 굉장히 성공적이었던 것 자체가 기쁘고 행복하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성공할지 만들 때만 해도 예측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영화를 만들면서 성공도 하고 실패로 해본 사람으로 이런 성공이 기쁘다.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고, 나는 그것도 존중한다"고 답했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무려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2로 돌아온 '웬즈데이'는 파트1을 지난 6일 공개했으며, 파트2를 오는 9월 3일 선보인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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