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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웬즈데이' 시리즈의 히로인 제나 오르테가가 시즌2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나 오르테가는 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로서 이번 시즌에 참여한 것에 대해 "너무 좋았다. 자연스럽게 저희의 협업 관계가 한층 발전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르테가는 프로듀싱에 도전한 이유에 대해서는 "(감독님, 제작진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스토리라인에 대한, 서사에 대한 높은 차원에서의 논의에서도 단순히 배우로서 참여하는 것보다는 더 깊게 작품에 관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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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촬영 전에 이 작품에 대해 더 잘 알고 시작하는 것이 연기를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됐다. 저 개인적으로도 비밀의 문이 열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 무려 17억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다.
시즌2로 돌아온 '웬즈데이'는 파트1을 지난 6일 공개했으며, 파트2를 오는 9월 3일 선보인다.
<사진 = 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