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나는 SOLO' 24기 영수로 얼굴을 알린 수의사 김준호가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최근 다이어트 전문 업체와 함께 체중 관리에 돌입, 9kg 감량에 성공했다. 방송 당시 96kg까지 체중이 늘었던 김준호는 방송 이후 운동을 통해 86kg까지 체중을 줄였고,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 현재 77kg까지 몸무게를 줄였다.
특히 복부비만으로 지적받던 뱃살이 눈에 띄게 사라져 달라진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 업체 측이 공개한 최근 사진 속 김준호는 선명한 턱선과 슬림해진 체형으로 등장, 10년은 젊어진 듯한 인상을 자아낸다.
그는 "다이어트 전에는 허리가 37인치였는데, 지금은 33인치 바지도 헐렁하다"며 "주변에서 '예전 얼굴이 돌아왔다'는 얘기를 자주 듣고, 덕분에 잃었던 자신감도 되찾았다"고 전했다.
김준호는 방송 직후 복부 비만을 지적하는 악성 댓글에 큰 상처를 받았던 인물이다. 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다. 이렇게 해서 정말 살이 빠질까 싶었다"며 "예전에는 운동이고 뭐고 그냥 누워있고 싶었는데, 지금은 몸도 훨씬 개운하고, 자존감도 많이 올라갔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호는 지난해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24기에 출연, 이후 '나는 SOLO – 사랑은 계속된다'에도 모습을 비췄지만 최종 커플이 되는 데에는 실패했다. 방송 당시 그는 연봉 2억 원대 반려동물 전문 병원을 4년째 운영 중인 수의사라는 직업으로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