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가 2025년 상반기에도 글로벌 히트메이커의 저력을 입증했다.
에스파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이 발표한 '2025 상반기 결산 차트'에서 한국 아티스트 중 최다 차트 진입(총 534회), 최다 1위(20회) 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에스파는 해당 차트의 '베스트 그룹(Best Group)'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10월 발표한 곡 'Whiplash'는 쟁쟁한 글로벌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HOT TOP10'에 당당히 진입,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최근 발표한 신곡 'Dirty Work' 역시 중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곡은 QQ뮤직의 디지털 앨범 판매, 트렌드피크, 급상승, 음악지수, 전체 뮤직비디오 부문 등 총 5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중화권 팬덤의 저력을 입증했다.
국내외 차트를 섭렵하며 전방위 활약을 이어가는 에스파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KCON LA 2025'에도 참가해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에스파는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 무대를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과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