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대표작이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의 인생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오는 8월 재개봉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이탈리아에서 지루한 휴가를 보내던 열일곱 소년 엘리오와 그의 앞에 나타난 올리버의 여름날 햇살보다 찬란한 사랑을 그린 영화. 안드레 애치먼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북부 이탈리아의 무더운 여름과 엘리오와 올리버 두 주인공의 뜨겁게 타오르는 사랑을 아름답게 담아내며 여름 영화의 새로운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인간의 사랑과 욕망을 우아하고 매혹적으로 그려내는 이탈리아의 거장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섬세한 심리 묘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완성시키며 "황홀하게 아름다운 영화"(Washington Post), "첫사랑 영화의 마스터피스"(RogerEbert.com), "시대를 초월하는 러브스토리이자 새로운 클래식" (Rolling Stone) 등 찬사를 이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웡카', '프렌치 디스패치', '듄' 시리즈, '작은 아씨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 티모시 샬라메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의 쾌거를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퍼스트룩 포스터는 한 여름 이탈리아 작은 마을의 풍경을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나란히 자전거를 타고 가는 엘리오와 올리버의 뒷모습과 함께 '1983, SUMMER'라는 카피가 더해져 2025년 여름 극장에서 만나게 될 그들의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은 오는 8월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