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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이, 세상 떠났다…"아름다웠던 언니, 좋은 곳으로 가길"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7.0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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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이서이(본명 송수연) 씨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43세.

매니저라고 밝힌 A씨는 1일 고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서이 씨가 지난 6월 21일 세상을 떠났다."라고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A씨는 "찬란하고 아름답고 이쁘고 착한 언니가 하늘나라의 별이 되어 이렇게 남깁니다"라며 "언니가 예쁜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서이 씨는 1982년 4월 18일생으로, 2013년 MBC 드라마 '구암 허준'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더 킹', '킬링 로맨스'와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체코·슬로바키어를 전공한 그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도 학문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롯데 자이언츠의 팬임을 밝히며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공유하기도 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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