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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약물 운전 검찰 송치되나..."약 먹고 운전금지 몰랐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6.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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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개그맨 이경규(65)가 약물 운전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45분 동안 이경규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몸이 좋지 않았을 때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크게 하지 못했다."면서 "복용 중인 약물 중 그런 계열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는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경규는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했고, 출동한 경찰이 실시한 약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서 이경규 측은 "국과수 검사에서 검출된 약물은 마약성분은 없었고 이경규가 원래 복용한 공황장애 약 성분이 그대로 검출된 것"이라면서 "조사에 서실히 협조하고 혐의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진술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뒤 혐의 내용에 큰 차이가 없을 경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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