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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켰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드래곤 길들이기'는 지난 23일 전국 2만 4,0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0만 8,206명.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관객 하락이 시작된 4주 차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150만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빠르면 이번 주말께 15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1만 8,339명을 동원한 '28년 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