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오승하가 한복 홍보대사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파한다.
오승하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가 주최한 한복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번 위촉식은 대한민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한복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미스트롯3' 출연해 전통음악과 트로트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오승하의 활동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결정됐다.
한복 홍보대사 오승하는 앞으로 다양한 무대와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정신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공연, 캠페인, SNS 홍보 등 문화·외교적 활동 전반에 걸쳐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 회장은 "한복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예술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오승하 홍보대사와 함께 한복의 문화적 가치가 세계 속에 더욱 널리 퍼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문화진흥협회는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글로벌 한복패션쇼, 수교기념행사 및 해외문화교류사업 등을 통해 한복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승하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음악인으로서 한복의 멋과 의미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 국악과 출신의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 오승하는 제21회 강원 전국 경·서도·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4년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로 시청자 관심을 받았다.
전국 각지의 다양한 행사와 방송 출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수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 공연 '2025 남진 전국투어' 게스트로 깜짝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