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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불법 도박 누명 벗었다…"협박범 법정구속"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6.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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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요한을 불법 도박 및 사생활 논란 등으로 협박한 가해자가 법정 구속됐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김요한에 대해 보복 협박을 한 A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재판부에서 징역 1년의 유죄 판결이 선고되어 법정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 6월과 2024년 1월에도 A씨는 근거 없는 불법 도박 및 사생활 논란을 제기하고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행위로 공갈, 협박 혐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며 "이로 인해 김요한은 해설, 방송 등에서 모두 하차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후 유죄 판결을 받은 A씨는 김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지난해 6월 또 다른 보복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A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 협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30일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며 "별도로 김요한은 A씨를 향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승소 판결을 받고 모든 누명을 벗었다"고 알렸다.

장군 엔터테인먼트는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김요한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김요한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배구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금메달,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2, '씨름의 제왕', '핑퐁스타즈'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다음은 김요한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요한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김요한에 대해 보복 협박을 한 홍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재판부에서 징역 1년의 유죄 판결이 선고되어 법정 구속되었습니다.

2023년 6월과 2024년 1월에도 홍 씨는 근거 없는 불법 도박 및 사생활 논란을 제기하고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행위로 공갈, 협박 혐의,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김요한은 해설, 방송 등에서 모두 하차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은 홍 씨는 김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2024년 6월 또 다른 보복 협박을 시작했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 협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30일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별도로 김요한은 홍 씨를 향해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승소 판결을 받고 모든 누명을 벗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합니다.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렸지만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김요한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장군엔터테인먼트는 김요한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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