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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Y] 고양이로 변한 아일릿..."당돌한 매력이 우리의 색깔"

강경윤 기자 작성 2025.06.16 17:0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아일릿이 새 앨범에서 고양이로 변신했다.

16일 서울 광진구 YES24에서 진행된 아일릿의 미니 3집 '밤(bomb)' 쇼케이스에서 아일릿은 윤아는 벌써 "아일릿이 앨범을 3장이나 냈다는 게 뿌듯하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분들의 반응이 제일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3년 차를 맞이한 아일릿의 이번 앨범은 미니 2집 '아윌 라이크 유(I'LL LIKE YOU)'에 이어 8개월 만의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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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나'의 감정에 충실했던 지난 두 앨범에서 더 나아가 '너'와의 본격적인 상호작용이 시작되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는 아일릿의 당돌한 매력이 집약된 노래로, 뜻대로 풀리지 않는 첫 데이트가 어색하고 긴장돼 실수를 저지르고 그로 인해 빌려온 고양이 같이 점점 더 멍해지지만 끝내고 싶지 않은 당돌함을 표현한 곡이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타이틀곡 작곡에 참여하면서 멤버들에게 "귀여운 안무를 담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고 멤버들이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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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이전 앨범에서 손동작 퍼포먼스로 사랑을 받은 만큼 아일릿은 이번 무대에서 고양이 기지개 댄스, 냥냥댄스를 준비했다. 또 '꿍실냐옹', '둠칫 냐옹' 등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가사로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을 본격적으로 표현했다.

아일릿 멤버들은 이번 앨범을 위해서 다양한 준비를 했다.

원희는 프랑스어 가사를 소화하기 위해서 프랑스어 선생님에게 특훈을 받았고, 민주는 더욱 보컬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목에 피맛이 날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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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만의 색깔에 대해서 멤버들은 어떻게 규정지을까. 원희는 '솔직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그네틱'에는 좋아하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고, '체리쉬' 좋아하는 내 마음이 더 소중하다는 의미, 이번에는 좋아하는 감정에 대한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기를 체감할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민주는 "길 가다가 우리의 노래가 나올 때"라고 답하면서 이번 앨범 목표로 "우리가 모든 것이 될 수 있다고 그 잠재력을 표현한 팀명인 것처럼 우리의 대명사가 됐으면 좋겠다. 또 이번 앨범으로 음악방송 1위를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를 비롯해 '리틀 몬스터', 'Jellyous', 'oops!', '밤소풍' 등이 담긴 미니 3집 '밤(bomb)'은 오늘(16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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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승철 기자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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