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신시아(28)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이를 부인한 그룹 더보이즈 주연(28)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2일 주연은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사실과 다르게 전해진 부분도 있지만 이 상황으로 인해 더비를 실망시킨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모든 일에 더 신경 쓰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고 사과했다.
주연은 지난 10일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이틀 만에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것에 대해서도 "어떻게 하면 팬들(더비)을 덜 걱정하고 덜 속상할까 고민하다 보니 시간이 더 걸려버렸다. 그 시간이 오히려 팬들을 더 힘들 게 했을 것 같다."면서 "그런 상황이 생긴 건 결국 내 책임이라는 걸 깊이 느끼고 있다. 다시는 실수 반복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주연과 신시아는 단편 영화 '영영'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내는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서 주연은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익숙해져서 내가 얼마나 큰 믿음과 기대를 받고 있는지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는 그 마음을 당연히 여기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0일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연과 신시아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리고 하루 뒤 원헌드레드는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더보이즈 아티스트에 대한 사실과 다른 허위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