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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배급사 바이포엠, 배우 매니지먼트 한다…에이비엠 컴퍼니 설립

김지혜 기자 작성 2025.05.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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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승부', '소방관', '히트맨2' 등을 배급한 바이포엠스튜디오가 배우 매니지먼트 분야에 진출한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신인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비엠 컴퍼니'(ABM COMPANY)를 설립했다. 대표로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이사 출신의 이재은 씨를 영입했다.

회사명인 에이비엠(ABM)은 Artist Branding & Management의 약자다. 단순한 소속사 모델을 넘어 신인 배우들의 브랜딩, 콘텐츠 연계, 디지털 네이티브 맞춤 전략을 중심으로 한 신개념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각오다. 기존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장점을 흡수하면서도, 매니지먼트와 브랜딩을 분리 설계한 듀얼 트랙 구조를 구축해 신인 배우의 연기력, 비주얼, SNS 영향력까지 다채롭게 정량 평가하는 트리플 인덱스 선발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유수의 제작사와 최적화 매칭의 시스템도 구축해 빠르게 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유연하게 움직이는 새로운 인재 육성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 관계자는 "ABM COMPANY는 단순히 '매니지먼트'가 아닌, 배우 브랜딩과 콘텐츠 연결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업계의 프레임을 넘어, 배우 개인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영화·드라마·음악·출판·광고 등을 하는 콘텐츠 회사다. 최근 영화 배급업에도 진출해 '소방관', '히트맨2', '승부' 등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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